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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안양 고속도 民資건설
입력2002-04-24 00:00:00
수정
2002.04.24 00:00:00
7개사 컨소시엄 추진…2008년 완공경기 안양과 성남을 연결하는 제2 경인연결고속도로가 민자 사업으로 건설된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롯데건설 등 7개사 컨소시엄은 최근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인 안양에서 성남시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제2경인연결 고속도로사업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키로 하고 이를 건설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내달중 민자투자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3자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협의 등 절차를 거쳐 2004년 초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제안사업은 수도권 동서 간선 망을 확충하는 차원에서 경기남부지역의 교통개선에 적지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해 사업성을 인정했다.
총연장은 20.94㎞이며 노선은 제2경인고속도로 종점부와 과천시 갈현동, 성남IC로 연결된다.
이번 사업은 2003년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한뒤 2004년 착공에 들어가 2008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투자비는 1조181억원으로 추산된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 금호산업, 한국도로공사 등 7개 업체가 참여한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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