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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니악, 애플 ‘아이워치’ 언급 “손목 위 아이폰 기대”

애플의 차세대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인 ‘아이워치’(iWatch)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처음으로 “손목 위 아이폰”을 공개 언급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4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났어도 애플은 여전히 위대한 기업”이라며 “지금은 ‘중대한 다음 방향’(next big direction)을 위해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출시될 신제품과 관련해 “제품들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지 않냐”며 “나는 그저 내 손목 위에 아이폰이 달려 대화도 하고 음악도 들었으면 한다”고 귀띔했다.

이번 발언은 애초 잡스가 없어도 애플의 혁신능력이 건재함을 강조하려는 것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아이워치 출시 임박 보도와 맞물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은 최근 일본,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아이워치 상표권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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