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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신화 창조! 가자결승

스페인에 120분 혈투 승부차기 5-3 승신이여 정말 우리가 또 해냈습니까.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나 아니다. 우리 태극전사들의 정신력으로 일군 결실이다. 이제 결승까지 독일만 남았다. 그러나 이 기세라면 독일도 넘을 수 있다. 단 한번의 승리면 대망의 결승이다. 한국축구대표팀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120분의 혈투를 0_0 으로 비기고 승부차기서 5_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꿈에도 그리던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서울에서 독일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1무1패 끝에 3번째 대결서 승리했으며 남미와 유럽이 아닌 국가로는 처음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팀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반 초부터 긴장한 듯 패스미스가 많았고 마무리가 좋지 않아 이렇다 할 찬스가 없었다. 전반 슈팅수는 0_5로 열세.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이 없었다면 2골 정도는 허용했을 뻔 했다. 스페인은 27분과 30분 모리엔테스와 이에로의 헤딩슛으로 잇따라 한국골문을 위협했다. 또 44분부터 호아 퀸의 돌파와 데 페드로의 슛으로 골을 노렸지만 이운재의 선방에 걸렸다. 한국은 후반 4분께 스페인 미드필더 바라하가 헤딩골을 넣는 순간 반칙으로 무효 처리돼 위기를 모면했다. 한국은 9분께 박지성의 돌파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20분께는 교체 투입된 이천수의 오른쪽 돌파로 찬스를 맞았으나 이에로가 걷어내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어 박지성의 결정적인 슛은 스페인 GK 카시아스의 선방에 걸렸다. 스페인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13분께 호아퀸이 오른쪽을 돌파한 뒤 슛을 날렸으나 이운재 선방에 걸렸다. 26분께 호아퀸은 발레론의 패스를 받아 다시 오른발 슛했으나 오른쪽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44분께 수비수 김태영을 빼고 황선홍을 투입하는 공격전술로 다시 한번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승부는 연장전에서도 가리지 못했다.한국은 완벽하게 경기를 장악했지만 5분과 7분께 안정환 이천수의 연속 프리킥이 골대를 빗나갔다. 한국은 연장 9분 모리엔테스의 슛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실점을 모면, 승부를 승부차기로 돌렸다. /광주=월드컵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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