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에서 “현대해상의 올해 회계연도 1분기(4~6월) 당기순이익이 8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며 “2분기 순이익은 704억원으로 작년보다 29.7%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회계연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4.8%로 예상보다 약 0.5%포인트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Trading Buy)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송 연구원은 “지급여력(RBC) 비율이 190%로 전분기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는 점도 점검이 필요하다”며 “아직은 자기자본 확충의 이슈로는 불거지지 않을 전망이지만 최근 자본 여력이 기업 평가의 중요 요인이라는 점에서는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위험손해율이 1분기 86%로 작년보다 4.0%포인트, 전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며 "향후 신규 보장성 판매가 급증한다면 안정되겠지만 현재 상황을 감안해보면 단기간 내 안정화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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