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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정수] 순수한 물 자동으로 만든다
입력1999-08-26 00:00:00
수정
1999.08.26 00:00:00
송영규 기자
산호정수(대표 양의수)는 고분자 물질분리막을 이용한 「전자동 복합식 초순수(超純水) 제조장치」를 개발하고 본격시판에 나섰다. 초순수란 물이 함유하고 있는 이물질을 거의 완벽히 제거한 것으로 순수한 물(H20)에 가까운 상태를 말한다.이제품은 채수한 물을 멤브레인막을 통해 1차 정수시킨 후 다시 이온교환수지를 통과시켜 잔류이온물질을 제거시킴으로써 초순수를 얻는 원리로 작동된다. 특히 간단한 스위치조작만으로 전기장치를 작동시켜 물을 공급부터 정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수지가 아닌 필터방식을 채용해 필터만 교환하면 되고 버려진 필터는 재생할 수도 있다.
기존에 사용된 이온교환수지장치는 이온물질을 없애기 위해 수지를 사용하는데 한번 쓰고 나면 수지에 붙어 있는 이온물질을 제거하고 4시간 정도에 재생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재생과정에서 악성폐수와 가스가 발생하는 등 환경오염을 야기하기도 한다.
현재 한국통신 사업장 및 대학교, 실험실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화학, 도금, 축전지 보충수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나 필름 세척용수로 사용되는 등 폭넓은 사용용도를 보이고 있다.
楊사장은 『전자동 초순수장치는 환경오염을 야기할 우려가 없고 초보자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전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력, 시간비용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051)516-6367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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