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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월드컵 기념酒 출시
입력2002-04-22 00:00:00
수정
2002.04.22 00:00:00
㈜진로(대표 김선중)는 22일 2002 월드컵을 맞아 79년 역사를 통해 축적된 한국 술의 전통성을 살린 'JINRO for 2002'를 2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쌀을 주원료로 증류 숙성한 한국 전통소주로, 6년근 홍삼의 유효기능만을 추출해 부드러운 맛과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28도의 고품격 홍삼주로 500㎖ 한 병에 출고가는 1만5,000원이다.
패키지는 투명한 축구공 병형에 플라스틱 왕관을 사용했으며 'JINRO 2002'를 양각하고 병 중앙에 태극문양을 넣어 한국을 대표하는 술임을 강조했다. 특히 투명 팩에 진공포장을 함으로써 고급제품으로써의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
진로는 "JINRO for 2002가 세계 축구의 해와 진로가 세계 증류주 1위 기업으로 도약한 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주"라면서 "국내 시판분 3만병과 해외용 6,000병만 한정 생산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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