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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머징시장 현지 통화로 발행한 국공채에 투자해 ‘시중금리+ α’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이머징로컬본드펀드’를 개인고객에게 확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이머징시장(한국 포함) 현지 통화로 발행한 우량 채권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이자수입과 함께 통화절상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아시아신흥국뿐만 아니라 남미∙아프리카∙동유럽 등 전세계 이머징시장 우량 국공채를 투자 대상으로 한다.
지난 해 1월 30일 법인전용 상품으로 처음 출시돼 2012년 한 해에만 설정액 기준 3,500억원 이상(3,753억원) 자금을 끌어 모으는 등 큰 관심을 받아 개인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판매를 확대하게 됐다.
판매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전국 지점 및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이사는“이머징시장은 성장성이 뛰어나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향후 통화절상이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보다 높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국내 저금리에 목마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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