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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사장 ‘스마트TV 3,000만대 이상 팔면 스마트 생태계 바뀐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2일(현지시각) 독일 IFA2011 삼성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 스마트TV가 3,000만~5,000만대 이상 시장에 판매될 경우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력이 더욱 원활해져 비즈니스 환경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1,200만대 판매 목표를 잡았던 만큼 늦어도 내후년에는 이 같은 스마트 생태계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사장은 “지난해 IFA에서 삼성외에 스마트TV를 이야기하는 업체가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TV를 강조한다”며 “다만 현재 시장의 스마트 TV는 내용이 천차만별이며 삼성이 앞서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스마트폰은 물론 삼성의 시장에서의 위치가 있는 만큼 구글은 물론 여러 콘텐츠업체와 협력이 원활하다”며 “그게 삼성전자의 큰 힘이며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건희 회장의 인재와 관련해 “TV 사업도 인재확보에 예외가 없다”며 “소프트웨어인력이 중심으로 특히 해외에서 호응받을 수 있는 UX분야 인재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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