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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4분기 경영전략 설문'] 기업 10곳 중 6곳 "최경환팀 C학점이하"

/=연합뉴스


지난달 있었던 대대적인 소비진작책도 소용이 없었던 것일까.

주요 기업 10곳 가운데 6곳이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경제팀에 'C학점 이하'를 줬다. 내수부진,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샌드위치 상황에서도 혁신적인 제조업 지원책이 없었다는 이유다. 낙제점인 'F학점'를 준 곳도 적지 않아 기업들의 당초 기대에 비해 경제팀의 성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신문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기재부를 비롯한 현 경제팀의 성적을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 73개사 중 33개(45.2%)가 'C'를 줬다. 'D'라고 한 기업은 12.3%, 낙제를 뜻하는 'F'를 매긴 곳도 5.4%나 됐다. 무려 63%에 달하는 업체들이 최 경제부총리의 경제팀 성적이 미흡하다고 봤다. 최근 한국경영학회가 현 경제팀에 'C'를 줬는데 경제 현장에 있는 기업들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빴다.



반면 'B'를 준 기업은 34.2%였고 'A'는 2개 업체, 2.7%에 불과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침체된 내수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별다른 친기업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평가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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