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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반도체 본격 회복 국면 아니다”
입력2003-09-03 00:00:00
수정
2003.09.03 00:00:00
홍병문 기자
현 시점을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확산 진입 초기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만 강보합세를 보였을 뿐 다른 반도체주들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우리증권은 3일 “세계 반도체 출하액은 지난 2월을 저점으로 5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세계 반도체 경기를 주도하는 미국ㆍ유럽의 반도체 출하액은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못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0.46% 올랐을 뿐 하이닉스ㆍ아남반도체는 각각 7.06%, 4.70%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 및 관련주도 약세로 마감했다.
최석포 우리증권 연구원은 “미국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반도체 경기 및 정보기술(IT)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한 만큼 앞으로 반도체ㆍ및 IT경기의 회복이 더디게 나타날 경우 관련 주가의 버블논쟁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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