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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모태펀드 출자조합 운용사 선정 때 작년말 창투사 평가결과 적용

동원 등 5개사 유리할 듯

올 상반기에 모태펀드에서 출자되는 창투조합 운용사를 선정할 때 지난 연말 실시됐던 창투사 평가 결과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가를 받은 21개사 중에 최고 등급인 A를 받은 동원창투 등 5개사가 상반기 모태펀드 출자 조합의 운용사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12일 “올 상반기에 모태펀드에서 출자되는 창투 조합의 운용사 선정 작업 때 지난 연말 실시됐던 창투사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창투사를 우대할 생각”이라며 “평가 작업 당시 인센티브 부여 등을 밝혔던 만큼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A, A-, B, B-, C, D 등 6개 등급으로 매겨진 창투사 평가에서 A를 받은 창투사는 21개사 중 5개사, A-를 받은 곳은 1개사로 파악됐다. 중기청은 특히 하반기 출자 분에 대해서는 오는 5월 선정될 창투사 평가 업무를 맡을 기관으로 하여금 104개 창투사들에 대해 평가를 실시토록 한 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운용사를 다시 뽑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기청은 “벤처캐피털협회나 모태펀드의 투자관리기관 중 한 곳이 창투사 평가 업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협회가 컨설팅업체 등 외부 기관에 창투사 평가 업무를 맡기더라도 이익단체 성격이 강한 만큼 회원사를 대상으로 평가 업무를 주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투자관리기관이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투자관리기관의 경우 민간 주도의 벤처캐피털을 선도ㆍ육성하는 역할을 맡는 등 공공투자관리기관의 성격이 강하다”며 “더구나 모태펀드에서 개별 창투 조합에 출자될 펀드 규모 결정이나 운용사 선정 등의 업무를 담당해 창투사 평가와 업무 연관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13일 모태펀드 관련 투자관리기구의 운용 주체 및 업무 영역을 포함해 올 상반기 모태펀드에서 창투 조합에 출자될 펀드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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