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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LG전자의 ‘휘센(WHISEN)’ 에어컨은 한국 전자업계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 하나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 조사 결과, LG전자는 지난해 약 6,297만대의 전세계 에어컨 시장에서 1,228만대를 판매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04년부터 3년 연속 1,000만대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최초로 로봇청소기능과 자동살균 건조기능, 청정케어 시스템 등을 도입한 신개념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WHISEN Dream Air Project)’를 발표했다. 로봇청소기능은 에어컨 내부에 설치된 청소로봇이 자동으로 필터를 청결상태로 유지하면서도 냉방효율 유지가 가능하게 해준다. LG전자는 전기료가 연간 13% 절약돼, 10년간 최대 72만9,400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필터 청소를 별도로 해야 하는 번거로 움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가동 이후 내부의 열교환기와 팬 표면을 섭씨 65도의 고온으로 강력하게 살균, 곰팡이와 잡균의 번식을 99.9% 억제해주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게 하는 자동살균 건조기능도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특히 올해 휘센제품에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체공학 감성디자인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존 대비 LCD창 크기를 2배 이상 키운 파노라마 LCD 표시창을 설치, 작동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탈부착이 대폭 간편해진 필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대화면 리모컨 등을 채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LG전자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난해 보다 10개 이상 늘려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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