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는 당분간 변동성이 큰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2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향후 달러가치 변화에 따른 국제 비철금속 가격의 등락 지속과 호주 경기에 따른 SMC사의 실적 변동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 연구원은 “국제 비철금속 가격 약세 속에 증설된 fumer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다시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여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