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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유한양행(000100)

1분기 영업이익 52% 늘어


생활 수준의 향상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제약 산업의 전망은 생명공학기술 만큼이나 밝다. 유한양행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된 역사와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자랑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올 1ㆍ4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2% 늘어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최근 생동성 시험 조작파문과 보건복지부의 보험의약품 관리시스템 변경 및 한미간 FTA협상 논의 등의 여파로 제약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유한양행 주가도 하향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중소 제약사와는 달리 이 같은 악재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말 국내 최대의 첨단제약 연구센터 준공, 올해부터 최첨단 생산설비의 오창 신공장 본격 가동 등에 힘입어 시장점유율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십이지장궤양에 대한 국내혁신 신약으로 승인 받는 레바넥스가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류마티스 항체ㆍ당뇨병ㆍ고혈압ㆍ고지혈증 치료제 등의 신약개발 지속 추진, 개량 신약 등 시장 지향적인 제품개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료의약품 개발 등을 3대 전략 과제로 정하고 적극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보다 15% 늘려 잡은 올해 4,500억원의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이는 현 시점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판단되며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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