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르면 오는 12일부터 갤럭시S3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예약판매가 진행되는 모델은 3G용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은 이번달 말 또는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3의 3G 모델은 SK텔레콤을 시작으로 KT와 LG유플러스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가격협상을 끝내고 갤럭시S3의 예약 판매를 이번 주 중에 진행할 계획”이라며 “LTE 모델은 조금 더 늦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갤럭시S3는 4.8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및 엑시노스 4 쿼드코어 1.4㎓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지난달 29일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우선 출시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 국내에서 ‘갤럭시S3월드투어’ 행사를 열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