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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연일 오르는데 JYP만 소외



엔터주 오르는데 JYP만 '찬밥 신세'… 왜?
엔터주 연일 오르는데 JYP만 소외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JYP엔터 홈페이지 캡쳐.











싸이의 '강남스타일' 효과로 엔터주들이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서도 JYP엔터테인먼트는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JYP엔터는 0.52%(25원) 하락한 4,805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는 5개월째 주가가 4,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올해 초 주가가 8,000원을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주가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



JYP엔터의 부진은 경쟁사들의 주가를 보면 더 확연해진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초만 하더라도 주가가 5만원이 채 안됐지만 이후 강남스타일 인기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9만5,000원대까지 올라서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동방신기와 소녀시대가 3∙4분기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싱글앨범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앨범 판매수익이 늘 것이라는 기대감에 같은 기간 주가가 20% 이상 올랐다.

전문가들은 JYP엔터가 엔터주 상승랠리에서 소외된 원인을 실적부진에서 찾고 있다. 경쟁사들은 싸이와 소녀시대 등 대형 스타들의 활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JYP엔터는 소속 가수들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JYP엔터는 지난해 24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5억원 규모의 적자를 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JYP엔터는 소속가수가 박진영과 미쓰에이밖에 없어 수익이 큰 폭으로 늘기 힘들다"며 "엔터주들이 오르는 것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데 JYP엔터는 실적이 좋지 않아 시장의 관심을 못 받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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