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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시가 총액 급감

◎올 들어 삼성전자 등 40개사 사당 1천억 이상주가하락으로 올들어 시가총액이 1천억원 이상 줄어든 기업은 삼성전자 등 40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거래소가 연초부터 지난 7일까지 상장돼 있는 7백11개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이 연초대비 1천억원 이상 감소한 기업은 40개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1조2천6백90억원에서 6조1천8백84억원으로 5조8백6억원줄어(감소율 45.08%) 가장 감소규모가 컸다. 이는 연초 14만2천원이던 주가가 반도체경기의 침체 영향으로 6만1천원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한국전력이 19조3천9백62억원에서 15조6백37억원으로 4조3천3백25억원 줄었고 LG전자, 포항제철의 시가총액도 각각 1조4천3백4억원과 1조1천4백56억원 줄었다. 이밖에 대우중공업(8천9백72억원), 한국이동통신(8천3백49억원), 대한항공(6천1백26억원), 삼성중공업(5천5백53억원)도 각각 시가총액감소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들 8개기업의 시가총액 감소금액이 14조8천8백91억원으로 올해 시장전체 시가총액 감소금액인 19조3천83억원의 77.39%에 달하고 있어 우량대형주의 주가하락이 주식시장 침체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올들어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난 기업은 삼성물산과 우리자동차 판매로 증가분이 각각 2천1백52억원과 1천9백63억원이었다. 이들은 삼성건설과 한독과의 합병에 따른 것이다. 시가총액 절대규모의 경우 한전, 삼성전자, 포철, 이동통신, 대우중공업의 순으로 연초과 같았지만 연초 9위였던 신한은행이 6위로 부상했고 LG전자는 6위에서 10위로 밀려났다. <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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