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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휴대폰은 가라] LG정보 '펜티엄급 휴대폰' 개발
입력1999-05-17 00:00:00
수정
1999.05.17 00:00:00
이균성 기자
「486 휴대폰은 가라」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徐平源)이 한번 충전으로 최장 열흘 이상 쓸 수 있는 「펜티엄급 휴대폰」 2종류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
이 휴대폰은 무선데이터통신 속도가 64KBPS로, 일반 전화와 모뎀을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빠른 것이 특징이다.
LG정보통신은 이 제품에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휴대폰 핵심칩인 「MSM 3000」을 채택함으로써 사용시간과 통신속도를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MSM」(MOBILE STAION MODEM)칩은 아날로그 상태의 사람 목소리와 디지털 신호를 서로 바꿔주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디지털 휴대폰의 핵심칩. 이번에 LG가 채용한 「MSM 3000」은 이 가운데 최신 기종이다.
이 제품은 011과 017에서만 쓸 수 있는 셀룰러폰으로 SK텔레콤(상품명 미셀)과 신세기통신(파워-L300)의 대리점에서 이번주부터 판매한다.
무게는 82G(소용량 배터리 기준)이고 부피는 105×43×19.9㎜. 통화 대기시간과 연속통화시간은 각각 11일과 420분. 가격은 30만원 초반대다.
한편, LG정보통신은 이 제품 개발을 기념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신제품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균성 기자 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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