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6일 서울옥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36% 상향한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서울옥션의 영업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7% 증가한 121억원, 영업이익은 61.9%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KTB투자증권 권성문 회장이 상장이전부터 보유 중이던 20%에 달하는 지분을 4차례의 블럭딜을 통해 5.2%까지 줄여 오버향 이슈도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홍콩경매를 기존 2차례에서 3차례로 확대하고 온라인 경매 또한 지난해 3차례에서 올해에는 6차례로 늘릴 예정이고 여기에 프린트 베이커리 사업 활성화로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다양한 실적개선 모멘텀 확보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