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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쿠데타 발생 부통령 정권장악
입력2000-01-23 00:00:00
수정
2000.01.23 00:00:00
마와드대통령을 축출한 「군민 3인 혁명평의회」에 참여했던 카를로스 멘도사 국방장관 겸 군 참모총장은 혁명평의회가 해체되고 구스타보 노보아(61) 에콰도르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고 발표했다.멘도사 총장은 이날 『에콰도르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혁명평의회를 해체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현재 마이너스 7%의 경제성장과 연 60%가 넘는 인플레 등으로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9일 경제난 탈출을 위해 자국 통화인 수크레화를 달러화에 고정시키는 달러통용제를 선언했다.
/키도(에콰도르)=AFP·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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