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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재보선체제 본격돌입
입력2002-07-18 00:00:00
수정
2002.07.18 00:00:00
昌, 광명·하남등 순회 수도권 집중공략盧, 마산·부산등 영남권방문 지지호소
각 당은 18일 8ㆍ8 재ㆍ보선 후보 공천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재ㆍ보선을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의 전초전으로 보고 당력을 집중,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6ㆍ13 지방선거에서 확인된 대정부ㆍ민주당 비판민심을 8ㆍ8 재ㆍ보선과 대선까지 끌고 가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의 친인척 비리 등 각종 권력형 비리의혹을 제기, '비리정권 심판론'을 다시 거론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압승하고 원내 과반의석에 가까운 거대정당으로서의 한나라당에 대한 견제심리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은 김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구속, '아들비리 정국'으로 인한 하락세가 바닥을 쳤다고 보고 '노무현 돌풍'의 재점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회창 후보의 빌라문제, 아들병역비리 은폐, 국세청 동원 대선자금 모금 등 이른바 '5대 의혹'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 후보 중심의 당 운영체제를 강화하고 후보공천의 후유증도 조기 매듭지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각당 후보는 이날과 19일부터 각각 재ㆍ보선지역을 순회방문, 당 공천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를 방문한데 이어 19일 광명 지구당 임시대회 참석, 20일 경기 하남, 22일 서울 종로 지구당 임시대회, 23일엔 부산을 방문하는 등 재ㆍ보선 지역을 잇따라 방문할 계획이다.
노 후보는 19일 경남 마산 수출자유지역을 방문한 뒤 합포 지구당 임시대회 참석, 20일 부산을 방문, 해운대ㆍ기장갑 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양정록기자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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