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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은하, 기존아파트 재건축 선택폭넓혀

현대은하, 기존아파트 재건축 선택폭넓혀 □입주단지순례 - 서초동 현대은하아파트 오는 11월 입주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은하아파트는 160가구의 소규모단지지만 위치가 좋은데다 교통·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다. 기존 은하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14~18층 3개동에 평형도 20~52평형으로 다양해 선택의 폭도 넓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와 강남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가능한 거리에 있다. 다만 주변도로의 차량정체가 심한게 흠. 분양권 거래는 꾸준한 편. 특히 20평형대는 수요가 많아 물건 구하기가 쉽지않다. 프리미엄은 ▲20평형대 6,000만~8,500만원 ▲30평형대 1억1,000만~1억2,500만원 ▲40평형대 1억6,700만~2억1,000만원 ▲52평형 1억1,000만~1억4,000만원선이다. 인근 금월공인중개사무소측은 『이미 가격이 정점에 올라있다』며 『20평형대만 10%정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세거래도 소형평형 위주로 활발하며 가격도 상승세다. 인근의 법원·검찰청이나 테헤란밸리 일대로 출퇴근하는 젊은 부부들이 주된 수요층. 이 지역 금강공인중개사무소측은 『20평형대는 동향이 많고, 복도식이어서 실입주자들이 구입하기엔 적합하지 않지만 임대수요가 많은 편이어서 전·월세를 놓으려는 이들은 투자할만하다』고 설명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입력시간 2000/10/08 18:5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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