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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012한국방문의 해’ 를 기념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일본 관광객 대상 특화 관광 상품인 ‘대장금 투어’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장금 투어는 2박 3일 일정으로 포천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한식, 전통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서울시내 관광, 피부관리, 쇼핑 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나는 일본 내 한류인기가 높은 만큼 연간 약 5만 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장금 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첫 번째 입국이 이루어졌으며 첫 입국 주인공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OZ1075편을 탑승한 하마노 유리미(浜野 ゆりみ)씨와 스즈키 유리(鈴木 ゆり)씨다. 두 관광객은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부터 각각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관광통합이용권인 ‘코리아패스’를 증정 받았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최근 한류의 선풍적인 인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자 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금 투어와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를 살린 특화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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