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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홍삼 원료제품 첫 출시

인삼公, '홍삼정리미티드' 한정판매고급 홍삼인 지삼(地蔘)을 원료로 한 홍삼제품이 나왔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의 중심 뿌리(主根)만을 사용, 지삼을 함유한 고급제품 '홍삼정 리미티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삼공사측은 지삼을 원료로 한 홍삼제품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며 홍삼제품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고급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홍삼은 품질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미삼 등 5가지 등급으로 분류된다. 최고급 품인 천삼은 전체 생산량의 5%에 불과하며 천삼과 지삼의 생산량을 다 합해도 전체 홍삼 수확량의 15%에 지나지 않는다. 인삼공사측은 원료가 한정돼 있어 출시 첫해인 올해 1만 세트만 한정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인삼공사 측은 제품포장도 고급화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100g 1개 11만원으로 3개들이 1세트 33만원이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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