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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동차내수 극도 위축

◎이달판매 20%이상 감소 23년만에 최악【동경=외신 종합】 일본의 11월중 자동차 내수판매가 20% 이상 줄어 연간 기준으로 23년만에 최대 하락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경제가 전반적인 침체에 빠진데다 지난 4월 소비세가 3%에서 5%로 인상된 것이 여전히 국내 자동차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가하락이 심했던 11월초부터 자동차 신규 구입주문이 뜸해져, 25일 현재 미니카를 제외한 자동차판매가 전년동기대비 30%나 떨어진 50만7천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혼다 자동차(20%)외에 대부분 자동차메이커들이 30% 안팎의 판매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자동차제조협회는 지난 10월 중 일본의 자동차생산량도 전년 동기대비 0.6% 하락한 93만6천4백94대로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현상을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10월중 승용차와 트럭생산이 각각 0.8%, 0.4% 감소한 73만17대와 20만2천65대를 기록한 반면, 버스생산은 9.8% 증가한 4천4백12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10월중 자동차수출은 전년대비 약 20%의 증가세로 계속 강세를 보였으나, 국내의 판매부진을 충당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신장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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