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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교토의정서 수혜주' 한솔홈데코·이건산업 상한가

지구 온난화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교토의정서가지난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서명으로 실행시기가 다가오면서 해외조림관련주들이 '교토의정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오후 1시33분 현재 대규모 해외조림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인 한솔홈데코와 이건산업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한솔홈데코는 1990년대부터 호주 등지에 대규모 해외 조림사업을 실시해왔으며이건산업은 태평양 솔로몬 군도 일대에서 역시 90년대부터 조림사업을 벌여왔다. 증권가에서는 교토의정서가 시행되면 지구온난화가스에 대한 배출권을 상품처럼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대규모 조림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된 이들 업체들이 상당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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