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 총리서한 반송에 반발 “있을 수 없는 결례”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유감을 표명한 일본 총리의 서한을 반송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 측은 '외교적 결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2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국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의 서한을 돌려보내기로 한 데 대해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결례"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총리 서한 반송은) 우호국 사이에선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한국의 서한 반송 방침을 전한 뒤 "(일본 내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협정의 수정 등으로 대응하라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도 1면 주요기사로 취급했다.



앞서 정부는 노다 총리가 지난 17일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죄' 발언에 유감을 표명한 서한을 놓고 ▲반송 ▲무대응 ▲답신 발송 등 세가지 방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서한을 받을 경우 앞으로 일본측이 수시로 서한을 보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할 수 있다는 등의 판단에 따라 반송 방침을 정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