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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독도, 경찰 아닌 군인이 지켜야"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는 21일 일본정부의 독도 도발 기도 논란과 관련, "경찰이 아닌 군인이 독도를 지켜야 한다"고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독도가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영토수호차원에서 독도에 들어가야지 단순히 치안유지 차원에서 경찰을 배치하는 것은 옳지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평상시 육.해.공이 합동으로 독도 수호를 함으로써 일본의 도발기도를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열린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일본이 신한일어업협정을 핑계삼아 기도하는 어떠한 해상 도발이나 탐사도 절대 용납해서는 안된다"면서 "신한일어업협정의3년 유효기간이 끝난 만큼 정부가 당장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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