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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웃고' 보험 '울고'

증권 72% 늘고 보험 20% 줄어… 코스닥 15社는 84% 증가


상반기 증시 활황에 힘입어 증권업종의 1ㆍ4분기(4~6월)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55개사 중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가 가능한 50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분기 매출액은 20조6,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1조1,991억원으로 19.71%가 늘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세를 주도한 업종은 증권이었다. 21개 증권사의 1ㆍ4분기 매출액은 9조6,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2%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무려 72.84% 증가한 7,098억원에 달했다. 4월과 5월의 주식시장 활황으로 주식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했고 파생상품거래 차익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반면 보험업종에 속하는 11개 보험사의 매출액은 10조2,105억원으로 12.33%가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4,189억원으로 20.6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과 보험을 제외한 기타 금융업 5개사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4.87%, 8.07%가 늘어났다. 또 금융업을 제외한 제조ㆍ비제조ㆍ제약업종 15개사의 매출액은 6,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9%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440억원으로 14.22%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의 3월 결산법인이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월 결산법인 15개사의 1ㆍ4분기 매출액은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순이익은 258억원으로 84.3% 증가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실적 개선 역시 이트레이드증권 등 금융업체들이 주도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9월 결산법인 15개사의 2008사업연도 3ㆍ4분기 매출액은 4,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고, 순이익은 16.4% 감소했다. 코스닥시장 9월 결산법인 5개사는 매출액은 1,712억원으로 29.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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