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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구미불산사고 피해업체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1일 구미 불산누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들에게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불산누출 사고로 피해를 신고한 148개 업체다. 피해업체들은 피해규모에 따라 한도 1,000만원 내에서 사업장 실내외 세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산단공은 신속하고 직접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가 참여하는 ‘불산누출 피해기업체 환경개선 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산단공은 피해지역 입주업체들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해 왔다”며 “이번 세정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예방을 위해서도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 안전보건공단 등 관련 기관과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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