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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다단계판매/주부사원 고용/안방까지 찾아가 판촉

◎하부영업조직도 구성주택업체들이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내놓고 있다. 전주 서곡지구에서 4백38가구의 아파트를 분양중인 대림산업은 미분양분 해소를 위해 모니터사원으로 고용한 현지 주부들과 함께 수요자들의 안방까지 찾아가고 있다. 지금까지 주부모니터제를 도입한 업체는 많았지만 모델하우스나 길거리 판촉이 대부분이었고 안방까지 찾아들어 방문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관련 컨설팅업체인 신호컨설팅도 최근 아파트 분양에 다단계 판매방식을 접목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중공업과 보성이 공동으로 건립하는 대구시 달서구 과학산업단지내 1천9백99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대행하는 신호컨설팅은 현재 활용중인 주부 모니터를 통해 아파트 부녀회장 및 상가번영회장 업체 노조간부 등을 판매팀장으로 선발하고 이들의 책임하에 새로운 하부 영업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우방도 새로운 판촉전략으로 오는 29일 분양예정인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9백99가구의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5일부터 개관하는 한편 분양예정일에 앞서 품평회를 열 계획이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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