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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하노버(Hannover)에서 열리는 ‘Hannover Messe 2011’ 전시회에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을 포함한 전력ㆍ자동화 분야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고 6일 밝혔다. 하노버 전시회에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ABBㆍ지멘스(Siemens)ㆍ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등 64개국 약 4,800개 업체가 참가한다. LS산전은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1층 18부스(162㎡), 2층 6부스(54㎡) 규모로 참가했다. LS산전은 에너지 효율 최대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통하고 있는 Susol과 Metasol 시리즈 등의 전력 솔루션은 물론이고 신제품 iG7을 필두로 한 드라이브 솔루션ㆍ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ㆍ인버터(Inverter) 등 자동화 솔루션 제품까지 총 26여 개 품목을 전시했다. 특히 스마트 미터ㆍ스마트 미터 디스플레이(IHD; In Home Display)ㆍ전기차 충전기ㆍ태양광 솔루션 등 그린 비즈니스 대표 솔루션을 대거 전시해 향후 유럽 그린 비즈 시장에 대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이와 함께 5일 해외 거래선 100여명을 초청, ‘Global Distributor Conference’를 열고, 새로운 영문 CI ‘LSIS’ 선포하는 행사도 가졌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미 전력ㆍ자동화 분야 경쟁력은 충분히 알려졌으며 이 같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존 사업과 신 사업과의 시너지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고 상담실적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유럽 거래선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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