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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전 돌입… 후보들과 함께 뛰는 기업

광고업체 '앰더블유원' 지역 타깃팅 인기<br>'특허' 대형LCD 양면장착 유세차량 눈길

사진='엠더블유원' 신철우 부사장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의 각 정당별 공천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들이 본격 홍보에 나서면서 광고업체 (주)MWONE(엠더블유원)이 주목받고 있다. 18대 총선에서 주요 언론사 사이트 및 포털사이트 등과 연계한 인터넷 광고를 총괄하고 있는 이 업체는 특이한 광고 기법으로 후보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엠더블유원' 관계자에 따르면 각 후보자의 선거구에만 인터넷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는 '지역 타깃팅 기법'이 후보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엠더블유원'의 신철우 부사장은 "최근 후보자들의 문위가 쇄도하고 있다"며 "인터넷 광고가 선거비용 보전대상이고 제한된 선거비용 내에서 보다 많은 효과를 보려는 이유로, 지역 마케팅이 가능하면서도 노출이 많이 되는 인터넷 광고를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엠더블유원'은 또한 국내 최초로 100인치의 대형 LCD화면을 양면으로 부착한 유세차량을 제작, 특허를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차량은 과거와 달리 이동하면서도 홍보가 가능해진 이번 총선에서 길거리 홍보의 중요성에 착안해 고안됐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후보자들 사이에서 이 유세차량의 선점을 위한 경쟁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민주당 김성곤 의원(전남 여수갑)은 "유세 활동 외에도 홍보영상을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차량을 계약하고 영상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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