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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경영전망 파란불

◎3월매출 641억 사상 최고… 성수기 앞둬 더 늘듯한보철강의 기존 A지구 봉강 및 열연공장의 조업이 정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매출수익 증대가 기대돼 앞으로의 경영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보철강은 지난달 봉강 및 열연공장의 생산량이 부도전 수준이상으로 회복돼 수출과 내수를 합해 각각 12만5천톤, 12만7천4백톤의 출하량을 각각 기록하면서 매출액이 6백41억원에 달하는 등 지난 95년 3월 가동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부도직후 한보철강 A지구의 가동률은 봉강공장의 경우 25%, 열연공장은 5%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부터 하루 생산량이 각각 3천4백만톤, 4천7백만톤으로 부도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한보는 현재 국내 고철 공급 부족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률을 낮춘 상태이나 오는 5월부터는 고철 수급상황도 호전돼 조업이 완전히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진제철소의 재고도 급속히 소진돼 부도전 35만톤에서 9일 현재 22만톤으로 줄어 적정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보 관계자는 『지난 2월4일 손근석 재산보전관리인이 취임한 뒤 고철과 원부재료 대금지불 등의 긴급조치와 함께 한보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판매와 건설, 원료조달 등의 기능이 일원화되는 등 경영의 효율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SOC사업 확대와 건축성수기를 맞이해 한보의 주력제품인 봉강을 비롯한 열연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올 매출목표인 6천억∼7천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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