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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가구도 이미지로 판다
입력2003-09-15 00:00:00
수정
2003.09.15 00:00:00
양정록 기자
혼수철을 맞아 올 가구시장에 설명적 제품 광고가 판을 치고 있는 가운데 감성적 이미지 광고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감성적 이미지 광고는 브랜드 이미지 광고로, 제품의 컷 나열을 통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개발에 힘쓰는 것이다. 반면 설명적 제품 광고는 제품 컷 보여주기, 브랜드 네임 인지도 제고에 주력, 대부분의 가구 광고는 이 부류에 속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주가 올 가을에는 동화 속 주인공 `이상한 나라 엘리스`로 등장, 그녀의 놀라운 변신의 주목을 끌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패러디해, 김남주가 동화 속 주인공 앨리스처럼 리바트 제품 시리즈 `메이플러스` 나라에서 주전자 백작을 만나 프로포즈를 받고 행복해 하는 여자의 꿈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등 감성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반면 장인가구측은 김정은이 가구를 고르는 예비신부로 등장하는 한편 부모님께 `잘 살게요`라는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정은이 가구`란 카피를 통해 브랜드 네임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 설명적 제품광고에 속한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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