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혁 연구원은 "삼성 갤럭시 S3의 판매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갤럭시 S3 터치센서 칩의 예상 출하량은 3,700만개로 613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연간 터치센서 칩 매출은 1,148억원으로 2011년 대비 3.9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갤럭시 S3라는 최상의 레퍼런스 확보로, 향후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는 물론 차기 삼성전자 플래그쉽 모바일 기기에서도 동사 터치센서 칩 선정 가능성은 높다"며 "향후 삼성전자 이외 업체로부터 수주 증가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멜파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9%, 102% 증가한 764억원과 48억원으로 예상됐다.
홍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률이 아직 2010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2분기에 일회성 비용 38억원이 반영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부분 개선된 것"이라며 "연간 실적은 매출 3,312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79%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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