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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신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강화
입력2001-07-31 00:00:00
수정
2001.07.31 00:00:00
세계 최대회사인 美 요들리와 제휴종합 금융포털 '이모든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e신한(대표 김성윤ㆍ www.emoden.com)이 전세계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시장의 9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美 요들리(CEO 애닐 아로라ㆍwww.yodlee.com)社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e신한의 솔루션 관련 자회사인 ㈜이모스트(대표 김성윤)를 통해 체결된 이번 제휴는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이모스트에 대한 요들리의 지분 10% 참여, '요들리-이모스트'의 공동 브랜드 사용 등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e신한은 최근 업계의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안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요들리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한 화면에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금융계좌를 한꺼번에 통합적으로 조회ㆍ관리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로 미국에서만 200만명이상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35만명 정도가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모스트의 이형주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모스트는 요들리의 세계적인 첨단 보안기술 및 관련 노하우를 지원 받아 개인정보 보안문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고객들에게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신한은 올 2월 신한금융그룹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이모스트는 올 4월 e신한이 주축으로 설립한 계좌통합솔루션 업체로 자본금은 8억8,000만원이다.
조충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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