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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중소 방송제작사 지원프로그램인 ‘그린다큐 공모전’ 지원금을 올해 20~30%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의 그린다큐 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영화·다큐 제작사를 돕기 위해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까지 5회에 걸쳐 29개 작품에 총 13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지난 16일에는 지난 해 실시된 제5회 공모전 당선작 ‘몽골 야구단, 인천상륙작전’ 등 6편에 대해 시사회를 열기도 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뛰어난 기획력과 열정을 갖춘 독립제작사들의 성장을 위해 마련한 ‘그린다큐 공모전’의 작품 수준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방송매체를 활용하는 유통기업인만큼 더 많은 독립제작사들을 돕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후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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