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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판, 워크아웃 졸업
입력2002-11-22 00:00:00
수정
2002.11.22 00:00:00
대우자동차판매[04550]는 지난 99년 8월 워크아웃을개시한 이후 3년여만인 22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했다고 밝혔다.대우자판은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협의회가 대우자판의 채무조정 계획안에 대한 서면 결의작업을 거쳐 워크아웃 졸업을 최종 결종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자판은 지난 99년 당기순손실이 1천886억원에 부채비율도 230%에 달했으나성공적인 워크아웃 진행으로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부채비율도 3분기말현재 91.9%로 낮아지는 등 경영이 크게 호전됐다고 강조했다.
대우자판은 잔여부채 1천461억원에 대한 금리가 기존 8%에서 6% 수준으로 낮아져 금융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며 향후 잔여부채를 조기상환해 부채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할 방침이다.
대우자판 이동호사장은 "앞으로 신차판매는 물론 중고차 부문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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