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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마스펀드 매물 큐엑텍코리아 약세
입력2003-05-12 00:00:00
수정
2003.05.12 00:00:00
송영규 기자
코로마스펀드가 신주인수권 행사로 취득한 거래소기업 큐엔텍코리아(15260) 신주를 잇따라 장내에서 팔면서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마스펀드는 지난달 30일 거래소기업인 큐엔텍코리아에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취득한 256만6,200주를 지난 7일 전량 장내 처분했다고 1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코로마스펀드는 지난달 15일에도 이 회사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256만6,200주를 확보한 후 21일 모두 장내매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큐엔텍의 주가는 지난달 18일 660원에서 이달 7일 550원으로 17%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624.77에서 618.08로 불과 1% 하락했다. 코로마스가 아직도 641만5,500주의 신주인수권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코로마스펀드는 2001년 12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동화전문 특수목적회사(SPC)로 당시 상장사 9개, 등록사 26개 등 모두 59개사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 바 있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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