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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정보통신대학원 강의 20% 영어로
입력1999-02-21 00:00:00
수정
1999.02.21 00:00:00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원장 양승택)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새학기 부터 전 과목의 20%를 영어로 강의하기로 해 화제다.대학원 관계자는 18일 『그동안 원어 강의가 학생들의 수업에 부정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미뤄 왔으나 국제화 추세에 따라 새학기부터 영어강의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올해는 전체 교과목 중 20%를 영어로 강의하고 점차 그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학의 학생들은 영어강의 수업시간에 질문과 대답은 물론, 보고서도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현재 138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는
「경영을 아는 공학인, 공학을 아는 경영인」을 모토로 인문사회와 이공계간에 서로 3과목을 의무적으로 수강토록 하고 있다. 올해는 M&A(인수합병)론 등 시사성 있는 교과목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한편, 이 학교는 최근 대전시 유성구 화암동 구 SK텔레콤 중앙연구원으로 확장, 이전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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