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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알짜기업] 이렇게 해냈다.. 영창실업 박석회장
입력1999-02-08 00:00:00
수정
1999.02.08 00:00:00
박 석 회장은 업계에서 「젠틀맨」으로 통한다. 피혁과 의류사업을 24년간 계속해오는동안 거래업체에 보여준 끈끈한 신뢰가 이런 평가를 낳게 한것이다.피혁·의류업계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회자되고 있는 朴회장의 첫 직장은 학교였다. 중학교 영어선생님이던 朴회장은 피혁업체에 입사, 수년간 샐러리맨생활을 하다 창업전선으로 뛰어들었다. 이때가 한창 국내경기가 고속성장세를 보이던 75년. 가죽의류와 치마를 미국등에 OEM수출하며 바이어의 신뢰를 쌓아나갔다.
극심한 가격변동으로 계약때와 물품인도때의 가격차이로 손해를 보더라도 납품약속은 꼭 지켰다. 이때 얻은 신뢰는 현재 의류사업부문에서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NAUTICA」브랜드를 영창이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경영을 위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 과감하게 지원해주는 것도 朴회장의 장점으로 꼽힌다. 직거래무역을 위해 한달중 20일 이상을 해외에서 생활하는 수출영업직원들의 경비에 대해서는 무한대의 지원을 해줬던것은 당시로선 흔치않은 일이었다. 기술투자나 시설투자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지금의 영창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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