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무선통신 산업의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글로벌 벤처투자 경진대회‘큐프라이즈 2012’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퀄컴의 벤처투자회사인 퀄컴 벤처스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무선통신의 미래를 선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전도유망한 기업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미국, 서유럽, 동유럽, 중국, 이스라엘 및 인도 등 총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총 상금 100만 달러를 제공해 선정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이행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이벤트인‘비런치(www.belaunch.com)’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지원서 마감은 이달 30일까지다.
한국 예선 우승기업은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되며 다른 7개 지역에서 선정된 기업들과 15만 달러의 추가 상금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최종 우승 회사는 상금은 물론 퀄컴 벤처스의 포트폴리오 회사로 편입돼 사업화 및 기술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0년 한국 우승기업인 키위플은 퀄컴 벤처스와 한국투자 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퀄컴과의 지속적인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한 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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