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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의 최고의 요리] 러시안 샐러드

드레싱 되직하게 만든후에 다른재료 넣어야 소스 묽어어른, 아이들 누구나 대부분이 좋아하는 샐러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다 재료나 소스를 약간만 바꿔도 전혀 다른 맛과 느낌을 줄 수 있어 '나만의 비법'을 뽐내기 쉬운 요리이기도 하다. 호텔이나 전문 레스토랑에서 즐겨 내놓는 '러시안 샐러드'는 영양이 풍부한 야채와 콩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레몬 즙으로 농도를 되직하게 만든 소스를 넣어 먹는 샐러드. 소박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실질적인 러시아 요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요리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러시안 샐러드에 많이 들어가는 셀러리는 향이 좋고 섬유질도 풍부하며, 고대 그리스ㆍ로마에서는 정장제나 강장제로 이용되기도 할 정도로 건강에 좋다. 셀러리는 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이 많아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위를 건강하게 하며 장을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러시안 샐러드에는 보드카와 우유를 섞어 만든 칵테일 '치치(Chichi)'에 얼음가루를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치치는 우유가 들어가 부드럽고 보드카도 많지 않아 음료로 손색이 없으며 보드카의 양만 기호에 따라 맞추면 충분히 음료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 ◇재료=오이 1개, 당근 3분의 1개, 완두콩 80g, 껍질콩 80g, 게맛살 4개, 셀러리 30g, 양상추 30g <드레싱>생크림 6큰술, 레몬즙 1큰술, 머스터드 1작은술, 삶은 계란(난황) 2개,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백후춧가루, 파슬리 <오이 재우기>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1/2작은술 ◇조리법=오이 1개의 껍질을 듬성듬성 벗겨 사방 1㎝ 크기로 썬다→오이를 소금 2분의 1 작은술, 설탕 1 큰술, 식초 1 큰술에 10분 정도 재운다→당근 3분의 1 개, 셀러리 30g, 게맛살 4개를 1㎝ 크기로 썬다→끓는 물에 당근, 껍질 콩 80g, 완두콩 80g을 넣고 데친다→생크림 6 큰술에 레몬즙 1 큰술을 넣어 드레싱을 만든다→되직하게 된 드레싱에 머스터드 1 작은술, 체에 내린 삶은 계란 노른자 2개, 식초 1 큰술, 설탕 1 큰술, 소금 2분의 1 작은술, 생강즙 1 작은술, 백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섞는다→소스에 야채를 버무린다→접시에 양상추를 깔고 샐러드를 담는다→파슬리를 가루로 만들어 완성된 접시 위에 뿌려준다. ◇비법공개=드레싱을 만들 때 생크림에 레몬즙을 넣어 되직하게 만든 후에 다른 재료를 넣어야 소스가 묽어지지 않는다. /채널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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