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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온라인 게임시장 1위 굳힐것"

천양현 NHN재팬 대표


“지난 2000년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도쿄게임쇼에 참가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었습니다.” 천양현(사진) NHN재팬 대표는 24일 막을 내린 도쿄게임쇼 참가 소감을 이렇게 밝히면서 “기존에 NHN재팬이 서비스 했던 게임들의 기록을 야구 게임인 패미스타 온라인이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도쿄게임쇼 기간 중 NHN재팬 부스를 찾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패미스타 온라인에 몰려 들어 이 같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천 대표는 “인터넷이 존재하는 이상 온라인 게임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패미스타 온라인 등 신작 게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NHN재팬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포털 ‘일본 한게임’은 회원 수가 1,810만명에 달하며 동시 접속자 수 역시 12만5,000명에 이르는 등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천 대표는 “한국은 리니지, 중국은 미르의 전설, 일본은 라그나로크 등의 게임이 인기를 모으는 등 인기 게임들은 대부분 해당 국가의 특성이 반영됐다”며 “일본에서는 하나의 게임보다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인터넷 게임, 포털을 연계한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 대표는 NHN재팬의 상장 계획과 관련, “아직은 구체적인 언급을 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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