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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M&A 관련주 관심 필요"

굿모닝신한증권은 올들어 코스닥기업의 인수ㆍ합병(M&A)이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M&A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11일 말했다. 박동명 애널리스트는 "합병과 관련된 주식교환 사례가 2002년 3건, 2003년 4건,2004년 8건 등이었으나 올들어 4월 6일까지 벌써 5건이나 되고 영업 양수도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의 '머니게임'과 달리 최근에는 해당 분야에서 우량한 기업들이 장내에 진입하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A&D(인수후 개발)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블루코드[043610], 비에스이홀딩스 등이 이런 범주에 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부터 합병차액에 대한 과세 이연을 통해 세금부담을 경감해주는 등 M&A 활성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기업의 M&A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런 관점에서 A&D 가능성이 있는 종목들로 동양텔레콤[007150], 중앙디자인[030030], 대주레포츠[071530], 일야하이텍[058450], 코스맥스[044820],지엠피[018290], 바른전자[064520], 선도소프트[065560], 윤디자인[047770], 도들샘[071930] 등을 꼽았다. 이들 종목은 저가주이지만 자본금 대비 잉여금이 3배로 기업가치가 어느 정도있고 최근 몇 년간 매출이 정체 상태여서 A&D 대상이 될 만하다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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