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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성불화 출시

등산화 전문업체인 트렉스타(대표 문광연)가 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성 불자(佛者)를 위한 산행용 신발인 「자비로」(사진)를 출시했다.「자비로」는 대부분의 불교 신자들이 불공을 드리기 위해 잦은 산행을 한다는 점을 감안, 가벼움과 미끄럼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제품이다. 그 동안 아웃도어 신발과 등산화만을 만들어온 이 회사가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된 것은 대부분의 여성신도들이 수입제품인 싸스 브랜드형 효도신발을 즐겨 신는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이 회사 박성원 연구팀장은 『등산화 생산의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여성 불자를 위한 아웃도어형 성불화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비로는 천연가죽을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특수 방수처리로 빗길에도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통기성이 뛰어난 고급삼베인솔을 채택했으며 하이퍼 그립형 밑창으로 접지력이 탁월하다. 전국 르까프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 6만9,000원(051)309-3663 류해미기자HM21@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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