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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6개월재 증가세

외국인 직접투자 6개월째 증가세美비중커져 전체 절반차지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세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투자비중이 높아져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1,00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7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 동안 신고된 외국인투자는 5억8,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3억7,100만달러에 비해 5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해 11월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후 6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서는 4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들어 4월까지 누계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6% 늘어난 27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부터의 투자가 4월까지 14억5,5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249.8%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투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동기의 21.7%에서 52.9%로 높아졌다. 반면 유럽연합과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각각 5.5%와 8.3%씩 감소해 비중도 18.1%와 8.5%로 축소됐다. 투자규모별로는 1,000만달러 이상의 투자비중이 지난해 77.3%에서 86.4%로 높아졌고 전체 투자건수에서 500만달러 이하인 건수의 비중은 96.1%에서 93.5%로 낮아졌다. 이는 한국내 취업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최소금액으로 투자하는 중국 교포들의 투자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4%에서 26.8%로 소폭 낮아졌지만 금액으로는 40.6%의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업의 경우 비중이 72.5%에서 73.2%로 높아지고 금액도 44.9% 늘어났다. 4월 중 주요 투자내역으로는 월마트와 NEC의 증액투자와 자동차부품업체인 리어오토모티브와 반도체 관련업체인 스미토모화학의 신규투자 등이 꼽혔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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