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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5’ 거래소 성장 목표”
입력2004-01-08 00:00:00
수정
2004.01.08 00:00:00
이재용 기자
선물거래소는 8일 코스피200선물ㆍ옵션의 성공적인 이관을 계기로 향후 선물시장의 발전전략을 담은 `선물시장일원화 이후 전략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전략은 세계 파생상품의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아시아지역을 대표하는 세계 5대 글로벌 거래소로 성장한다는 경영목표를 기초로 마련됐다.
선물거래소가 이날 발표한 5대 전략과제는
▲국제적인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
▲상장상품의 다양화
▲선물시장의 국제화 추진
▲전산시스템의 경쟁력 제고
▲선물 도시 부산 발전에 기여 등이다.
우선 선물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ㆍ옵션과 국채선물 위주로 편중된 상품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의 개발과 상장을 추진한다. 스타(Star)지수ㆍ통합주가지수 등 새로운 지수대상 선물 및 개별주식선물 상장을 추진하고, 장단기 금리선물ㆍ스왑ㆍ유로화선물 등의 금융선물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미국에서 직접 코스피선물과 국채선물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미국상품선물위원회(CFTC)와 증권감독위원회(SEC)로부터 `No-action letter` 및 면제증권을 취득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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