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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할 때”

최근 오버행(매도 물량 부담) 이슈로 주춤했던 웅진코웨이에 대해 회사의 펀더멘털과 더불어 새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최대주주 웅진홀딩스가 웅진코웨이의 지분을 일부 매각할 가능성이 대두되며 오버행 이슈가 제기됐지만 이는 시장에 충분히 그 가능성이 인지돼 왔다는 측면에서 ‘소화된 리스크’로 해석해야 한다”며 “오버행 우려를 무색케 하는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올 3ㆍ4분기 각각 3,828억원, 554억원의 매출액ㆍ영업이익을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11.3% 늘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업이익률(14.5%)는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개선된 수준. 특히 이날부터 ‘Re:NK(리앤케이)’라는 브랜드 런칭을 통해 화장품 방문 판매 사업에 진출하는 데 회사측은 이 같은 새 사업을 통해 올해 내 10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액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현지법인의 화장품 사업 역시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웅진코웨이의 펀더멘털 개선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미래에셋측 분석이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핵심 사업의 펀더멘털과 새롭게 런칭하는 화장품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사자’(BUY)와 함께 목표주가로 5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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